각막궤양 완전정복! 증상부터 치료, 예방법까지 한눈에 파악하기

각막궤양이란?

각막은 눈의 가장 바깥쪽 투명한 막으로, 빛이 눈 안으로 들어오는 통로 역할을 하며 눈의 초점 조절과 보호 기능을 담당합니다. 각막궤양은 이 각막에 상처가 생겨 세균, 바이러스, 진균, 혹은 기생충 감염으로 인해 염증과 함께 궤양이 형성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각막에 궤양이 발생하면 눈의 투명도가 떨어지고 심한 통증, 시력 저하, 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원인

각막궤양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감염성 원인

세균 감염

가장 흔한 원인으로,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자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부적절한 렌즈 관리, 장시간 착용, 렌즈 착용 중 눈을 비비는 습관 등이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이 대표적 세균입니다.

바이러스 감염

헤르페스 단순포진 바이러스(HSV)에 의한 각막염이 대표적입니다. 바이러스는 각막 상피를 손상시키고 재발이 잦아 만성적인 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균 감염

농촌 지역이나 식물 찌름 상처 등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곰팡이 종류인 아스퍼질러스, 푸사리움 등이 원인입니다. 치료가 어렵고 진행이 느려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기생충 감염

아칸타메바 각막염은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드문 감염이며, 치료가 매우 어렵고 장기간 걸립니다.

비감염성 원인

각막 외상 (손톱, 이물질, 나뭇가지 등)

심한 안구 건조증,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각막 상피 손상 눈꺼풀 염증(안검염)으로 인한 2차 손상

증상

각막궤양은 빠르게 진행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눈 통증

눈부심 (광과민성)

눈물 흘림

눈 안에 이물질이 있는 듯한 이물감

눈 충혈 (결막 충혈)

시력 저하 및 흐림

누런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궤양 부위가 하얗거나 뿌옇게 보입니다.

특히, 증상이 하루 이틀 사이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즉각적인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진단 방법

세극등 현미경 검사: 각막 표면의 손상과 궤양 부위를 자세히 관찰 형광염색 검사: 특수 염료를 이용해 궤양 부위를 더 명확하게 확인 세균 배양 검사: 감염 원인균을 확인해 적절한 항생제 선택에 도움 시력 검사 및 안압 검사도 병행됩니다.

치료

항생제 치료

세균성 궤양은 광범위 항생제 안약을 투여하며, 심할 경우 정맥 주사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감염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 종류를 조정합니다.

항바이러스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각막염의 경우 항바이러스 연고나 경구약을 사용합니다.

바이러스성 궤양은 재발이 많아 장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항진균제

진균성 궤양은 항진균 안약과 경구약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며 치료 기간이 매우 깁니다.

기생충 치료

아칸타메바 각막염은 치료가 어렵고 장기간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보조 치료 및 수술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

심한 궤양이나 천공 위험 시 각막 이식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콘택트렌즈 착용 시 반드시 깨끗한 관리와 정기적인 교체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즉시 씻고 안과 방문 눈을 함부로 비비지 않기

평소 눈 건강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눈물 보충

안과 질환이 있으면 조기 치료 및 꾸준한 관리

합병증과 예후

각막궤양을 방치하면 각막 혼탁, 상처 흉터로 인한 영구적인 시력 손실이나 각막 천공,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료가 잘 되면 대개 시력을 회복하지만, 치료가 늦어질수록 후유증이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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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궤양은 눈 건강에 매우 위협적인 응급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안과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평소 관리에 신경 쓰고, 눈이 갑자기 아프거나 충혈되면 지체 없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꾸준한 관리로 시력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