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핸드폰 그대로 사용하면서 통신사만 변경하기 (번호이동방법)

기존에 사용 중인 휴대폰은 그대로 두고, 통신사만 변경(번호이동)하고 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기기값 부담 없이 요금제를 저렴하게 바꾸기 위해 통신사만 갈아타는 경우가 많아졌죠. 이번 글에서는 휴대폰은 그대로, 통신사만 바꾸는 방법에 대해 하나씩 차근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통신사만 이동"이란?

통신사 이동은 보통 ‘번호이동’이라고도 하는데요, 지금 사용 중인 휴대폰 번호와 기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SKT에서 쓰던 번호와 폰을 그대로 쓰면서 KT나 LG U+로 바꾸는 것이죠.

📱 준비물

지금 사용 중인 휴대폰

현재 통신사에서 사용하는 유심칩 (기기 변경 시 필요) 본인 명의의 신분증

공기계로 사용 중일 경우, 기기할부나 약정 상태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아요

통신사만 이동하는 방법 (실제 순서)

현재 사용 중인 휴대폰 확인

휴대폰이 자급제폰인지, 혹은 특정 통신사 전용폰인지 확인해보세요.

통신사 전용 기기일 경우, 다른 통신사 유심을 꽂았을 때 인식이 안 될 수 있어 ‘유심 잠금 해제(=통신사 해지 후 자동 해제되거나 고객센터 요청)가 필요합니다.

원하는 통신사의 요금제 및 혜택 확인

SKT, KT, LG U+ 또는 알뜰폰 중 원하는 통신사의 요금제, 사은품, 약정조건 등을 비교해보세요.

특히 알뜰폰(MVNO)의 경우 저렴한 요금제로 통신비 절약이 가능합니다.

통신사 이동 신청

온라인 또는 대리점 방문을 통해 번호이동을 신청할 수 있어요.

신청 시 기존 통신사 정보와 본인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새 유심 수령 및 장착

번호이동이 승인되면, 새 통신사의 유심을 수령해 기존 폰에 장착하면 끝입니다.

유심만 바뀌고 폰과 번호는 그대로 사용됩니다.

통화 및 데이터 확인

유심 장착 후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데이터/통화가 정상 작동하는지 체크해 주세요.

언제든지 기존 통신사로 다시 돌아올 수 있나요?

네, 번호이동 후 14일 이내라면 "철회"도 가능합니다.

또, 이후에도 통신사 변경은 자유롭게 가능하지만, 위약금이나 잔여할부금이 있는 경우 이를 먼저 정리해야 재이동이 수월합니다.

주의할 점

번호이동 전에 기존 통신사의 약정, 위약금, 할부금이 남아 있다면 정확히 확인하고 이동하세요.

일부 구형 폰은 다른 통신사의 주파수를 지원하지 않아 호환이 안 되는 경우도 있어요.

번호이동은 1일 최대 1회만 가능하며, 이동 후 최소 3개월은 유지해야 사은품 조건이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