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요오드 치료란? 갑상선암 수술 후 알아야 할 모든것

방사선 요오드 치료란?

갑상선암이나 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에 사용되는 안전한 방사선 치료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방사선 요오드 치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갑상선 질환 중에서도 특히 갑상선암 수술 후나 기능항진증(그레이브스병 등) 진단을 받은 분들에게 병원에서 권유되는 치료 중 하나가 바로 이 ‘RAI 치료’, 즉 방사선 요오드 치료랍니다.

처음 듣는 분들에게는 이름부터 낯설고 무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오래되고 안전하게 사용되어온 치료 방법이에요.

그럼 지금부터 차근차근 정리해볼게요.

방사선 요오드 치료란 무엇인가요?

방사성 요오드는 특수한 방사선 물질인데요, 이 요오드는 갑상선 세포만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성질이 있어요.

즉, 요오드를 먹이면 갑상선 조직만 선택적으로 방사선에 의해 파괴되는 것이죠.

-갑상선암 수술 후 남은 조직을 없애기 위해

-기능항진증(과다한 갑상선 호르몬 분비)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어떤 경우에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하나요?

갑상선암 수술 후 (주로 유두암, 여포암 등) 수술 후에도 남아 있을 수 있는 갑상선 세포나 잔존암 조직 제거 목적 재발 방지를 위해 시행

갑상선 기능항진증 (그레이브스병 등) 항갑상선제(메티마졸, PTU 등)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 장기적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

치료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사전 준비

저요오드 식이: 요오드가 많은 음식(김, 미역, 멸치 등)을 2주 정도 금지 갑상선 호르몬 중단 or 주사제 사용 (TSH 자극) →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TSH(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치를 높여야 함

방사성 요오드 캡슐 복용

치료 당일 병원에서 방사성 요오드(I-131) 캡슐을 먹는 방식으로 치료 통증 없고 몇 초 안에 끝남

격리

방사선이 몸에서 방출되므로 일정 시간 동안 격리 치료실 입원 (보통 2~3일) 격리 기간 동안 가족 면회 제한, 전자기기 사용 제한 등 주의 필요

퇴원 후 주의사항

퇴원 후 1~2주간은 타인과의 밀접 접촉 최소화 (특히 임산부, 어린이) 개인 식기, 화장실 따로 사용 권장 하루에 물 많이 마시기 (방사성 요오드 빠르게 배출)

방사선 요오드 치료, 무섭진 않을까요?

처음엔 이름만 들어도 '방사선이라니...' 하고 걱정이 앞서죠.

하지만 이 치료는 전 세계에서 수십 년간 안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표준 치료법이에요.

안전성

요오드가 갑상선 외 조직에는 거의 흡수되지 않음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회복이 빠름

일상 복귀도 빠름

격리 기간만 지나면 대부분 일상생활 가능 장기적 후유증은 거의 드뭄

단점/주의사항

일시적인 침샘 통증, 입 마름, 메스꺼움 등 드물게 영구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길 수 있음 → 이 경우 평생 갑상선 호르몬 약 복용 🍽️ 저요오드 식이, 어떻게 하죠?

치료 전 2주 동안은 꼭 저요오드 식단을 지켜야 해요.

요오드가 많은 음식을 피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답니다.

피해야 할 음식

김, 미역, 다시마, 해조류 전부

젓갈, 멸치, 간장, 된장 (요오드 함유 가능성 높음) 유제품 (우유, 치즈, 요거트 등) 달걀노른자, 생선류

먹어도 되는 음식

흰쌀밥, 식빵, 감자, 고구마

달걀흰자, 닭가슴살, 사과, 바나나 신선한 야채(해조류 제외), 과일

치료 후 추적 관리

방사선 요오드 치료 후 4~6개월 간격으로 추적 검사 진행 혈액검사(갑상선호르몬, TSH), 초음파, 전신 스캔 등을 통해 재발 여부 확인 경우에 따라 추가 방사선 요오드 치료 시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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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걱정보단 훨씬 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에요.

물론 처음엔 부담될 수 있지만, 많은 환자분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답니다.

중요한 건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충분히 하고, 식이와 격리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에요.

건강한 갑상선 회복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