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과 난청은 모두 귀와 관련된 질환이지만,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은 전혀 다릅니다.
두 질환은 같이 나타날 수도 있고, 각각 따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둘의 차이점과 관계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 (양성돌발성두위현훈, BPPV)
이석증이란?
귀 안에는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있습니다. 그중 반고리관이라는 구조 안에서, 평형감각을 감지하는 **이석(작은 칼슘 결정)**이 특정 위치에 있어야 정상인데, 이게 떨어져서 엉뚱한 곳으로 흘러들어가면 어지러움을 유발합니다.
주요 증상
자세 바꿀 때(누웠다 일어날 때, 고개 돌릴 때) 어지럼증 발생 눈이 떨리는 듯한 느낌 (안진)
구역질, 구토 동반
청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음 (난청과는 별개)
원인
노화
머리 충격 또는 외상
원인 없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도 많음
치료 방법
이석 정복술: 귀 안의 잘못 들어간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보내는 물리 치료 일시적 현상인 경우도 많아 수일~수주 내 자연 호전되기도 함 약물치료는 보조적 (어지럼 완화 목적)
난청 (청력 저하)
난청이란?
소리를 감지하거나 뇌로 전달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 청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난청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전음성 난청: 고막, 중이(귓속 뼈)에 문제 감각신경성 난청: 달팽이관(내이) 또는 청신경 문제 혼합성 난청: 둘이 같이 있는 경우
주요 증상
말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뭉개져 들림 이명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음
대화 중 자꾸 되묻거나, TV 소리를 크게 함
원인
노화 (노인성 난청)
소음 노출
바이러스 감염 (돌발성 난청)
약물 부작용
유전적 요인 등
치료 방법
전음성 난청: 수술이나 약물치료 가능 (중이염 등) 감각신경성 난청: 대부분 보청기 착용, 일부는 인공와우 이식 돌발성 난청은 응급질환으로, 빠른 스테로이드 치료가 중요
이석증과 난청은 같이 올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는 별개의 질환입니다.
이석증은 어지럼증 중심, 난청은 청력 저하 중심 이석증 환자의 대부분은 청력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는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내이 손상: 달팽이관(청각)과 전정기관(균형)이 같은 곳에 있기 때문에, 한쪽에 이상 생기면 둘 다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갑자기 귀가 안 들리면서 어지럼증(이석증과 비슷한)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메니에르병: 청력 저하 + 어지럼증 + 이명 등이 같이 나타나는 대표 질환입니다.
병원 진료는 언제 받아야 할까?
어지럼증이 반복되거나 갑작스럽게 심해진 경우 청력 저하나 귀 먹먹함이 동반될 때
소리가 울리거나, 귀에서 이명이 함께 들릴 때 돌발성 난청처럼 갑작스런 청력 상실이 있을 때는 빠른 치료(72시간 내)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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