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말하는 콜드게임(Cold Game)은 일정 점수 차 이상이 나서 경기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조기에 종료하는 규정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게임의 승패가 이미 너무 명확해져서 시간만 낭비하는 걸 방지하고자 일찍 끝내는 제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콜드게임은 언제 적용될까?
콜드게임 규정은 정확히 몇 점 차, 몇 회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다만, 이는 대회나 리그의 규정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프로야구 정규 시즌에는 일반적으로 콜드게임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교야구, 아마추어 대회, 일부 국제대회에서는 아래와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대표적인 콜드게임 예시 (고교/아마추어 기준) 회차 기준 점수 차
5회 종료 10점 차 이상
7회 종료 7점 차 이상
이 조건을 만족하면 심판 재량 또는 대회 규정에 따라 경기 종료가 선언됩니다.
프로야구에는 콜드게임이 없나요?
맞습니다. KBO 리그(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정규 시즌, 포스트시즌 모두 콜드게임 제도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프로야구에서는 역전극, 대량 득점 이닝 등 드라마 같은 경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끝까지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아래의 예외적 상황에서는 경기 중단 또는 조기 종료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예외적 종료 사례
우천 또는 악천후: 5회 이상 진행 후 비가 많이 올 경우, 심판 재량으로 경기 종료 가능 (이 경우도 '콜드게임'은 아님) 승부 조작 또는 대회 운영 문제로 인한 특별 경기 취소 또는 무효 선언
국제대회 콜드게임 예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는 아래와 같은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됩니다.
7이닝 15점 차 이상
5이닝 10점 차 이상
이 규정은 참가국 간 전력 차가 심할 때 선수 보호 및 경기 운영 효율을 위해 적용됩니다.
콜드게임의 의미
콜드게임은 단순히 점수 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체력 낭비를 줄이고,
선수 부상 방지,
경기력 유지라는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 야구나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체력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입니다.
콜드게임 = 너무 점수 차가 크면 경기 일찍 종료 KBO 리그에서는 적용 안 됨
고교, 아마추어, 국제대회에서는 대체로 적용됨 기준은 대회마다 다름 (보통 5회 10점, 7회 7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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