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식중독 바이러스 중 하나인데요, 전염력이 강하고 증상도 꽤 심하기 때문에 꼭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노로바이러스가 정확히 무엇인지, 증상은 어떤지, 어떻게 전염되고 예방법은 무엇인지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는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소량만 몸에 들어와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그리고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특히 겨울철(11월~3월)에 많이 유행하는데, 저온에서도 생존력이 강하고 소독약에도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증상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잠복기 12~48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한 구토
물 같은 설사
복통
발열
근육통
두통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탈수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통은 1~3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이 기간 동안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격리와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해요.
전염 경로
노로바이러스는 생각보다 다양한 경로로 전파됩니다.
오염된 음식물 섭취 – 익히지 않은 조개류(특히 굴)나 조리자의 손을 통해 감염된 음식
환자와의 접촉 –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배설물이 묻은 손, 물건 등을 만졌을 때 공기 중
전파 가능성 – 구토할 때 튄 미세 입자에 의해 감염될 수 있음 수돗물 또는 지하수 오염
가장 무서운 점은 매우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10개 이하의 바이러스 입자만 있어도 발병할 수 있어요.
예방법
노로바이러스는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다음의 예방법을 잘 실천해보세요.
손 씻기 철저히 하기
화장실 다녀온 후, 식사 전, 조리 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기
특히 조개류(굴, 홍합 등)는 중심온도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야 합니다.
구토물이나 배설물은 즉시 소독
구토물이 튄 바닥이나 벽은 락스 희석액(1000ppm)으로 닦아주고, 장갑 및 마스크 착용은 필수예요.
개인 위생용품은 따로 사용하기
수건, 식기, 물병 등은 감염자와 절대 공유하지 않도록 합니다.
감염 시에는 등교·출근을 피하기
증상 소멸 후 최소 2일 이상은 외출을 삼가고, 전염을 막기 위해 집에서 충분히 휴식해야 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제 없이 대증요법으로 관리합니다.
즉, 탈수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에서 수액을 맞기도 합니다.
항생제는 바이러스성 질환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증상이 무섭고 전염력이 강한 만큼,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조리 종사자나 어린이집, 학교, 병원 같은 다중 이용시설에서는 위생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해요.
감염이 의심될 땐 무리하지 말고 꼭 휴식을 취하며 주변 사람에게도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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